최신 보안 기술과 실무 연구 성과로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동아리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 해킹보안학과의 정보보호 동아리 P.O.S(Power of Security)가 지난 21일 청주대학교 융합관에서 열린 ‘2024 충북 사이버보안 동아리 연합 행사’에서 뛰어난 학술 성과와 실무 능력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이번 행사는 충북 지역 대학의 사이버보안 동아리 간 협력 강화와 정보 교류를 목표로 충북대학교, 청주대학교, 서원대학교 등 주요 대학들이 참여했다. 극동대 P.O.S는 ‘CVE-2024-4577 취약점 분석 및 시연’을 주제로 최신 보안 트렌드와 실무 응용 사례를 발표했다.
발표에 나선 김동호 학생(2학년)은 취약점 분석 과정과 보안 조치 방안을 구체적으로 시연하며, 정보보안의 실질적 가능성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동아리 회장 김경택(4학년)은 “다양한 보안 동아리들과 교류하며 큰 배움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연구와 협력을 통해 보안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부회장 권순용(4학년) 또한 “KUCIS 지원사업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능력을 더욱 강화할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극동대 해킹보안학과의 대표 동아리로 자리 잡은 P.O.S는 6년 연속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 지원사업(KUCIS)’에 선정되며 실무 중심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동아리는 AI와 머신러닝 기반의 취약점 분석, 산업 보안 연구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역량을 넓혀가고 있다.
유도진 해킹보안학과 교수는 “P.O.S의 발표는 학술적 성과뿐만 아니라 실무 역량과 협업 능력을 보여주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충북 사이버보안 연합 동아리가 학생 중심으로 더욱 활발히 운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의 꾸준한 연구와 활동은 학과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글로벌 보안 환경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P.O.S는 국내외 학술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4 국제 산업보안 논문경진대회에서 딥러닝 기반 기술 유출 대응 연구로 특별상을, 한국융합보안학회 논문경진대회에서 의료기기 보안 연구로 장려상을 수상하며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기사 원문: https://www.kdu.ac.kr/home/sub.do?mncd=182&mode=view&no=484182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