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준비생 실무 역량 강화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 작업치료학과는 최근 충남 공주에 위치한 국립법무병원을 방문해 정신건강 작업치료 분야의 실무 교육과 특강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립법무병원은 법무부 소속 의료기관으로, 국내 최초로 정신건강작업치료사 수련과정을 운영하는 선도 기관이다.
이번 견학은 특히 4학년 취업준비생 1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지난 11월 30일 제52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을 치른 학생들은 개별 취업 상담 후 정신건강 작업치료 분야 취업 희망자로 선발되어 이번 교육에 참여했다.
현장 교육은 국립법무병원 정신재활치료과 최홍석 작업치료사가 ‘치료감호법과 국립법무병원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정은결 정신건강작업치료사 수련생은 ‘정신건강 전문가로의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경험담을 나눴다. 이어 송강식 작업치료사 팀장이 병원 내 작업치료실에서 일상생활훈련, 동물매개치료, 원예치료, 음악치료, 신체운동, 삼킴장애치료 등 다양한 작업치료 서비스를 직접 소개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윤여용 극동대 작업치료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원하는 작업치료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진로 개발의 방향성을 스스로 설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극동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작업치료사 면허 외에도 감각발달재활사와 보조공학사 국가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또한, 모든 학생이 정신건강 관련 실습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으며, 어학 능력에 따라 영국 및 미국 작업치료사 면허 취득을 지원하는 글로벌 교육 체계를 갖추고 있다.
기사 원문: https://www.kdu.ac.kr/home/sub.do?mncd=182&mode=view&no=487125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