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 사회체육학과가 9월 10일 충북 음성지역에서 처음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력100 간편측정(헬스 업) 협력센터'로 등록됐다.
'국민체력100'은 생애주기별로 체력 요소를 과학적으로 측정하고 맞춤형 운동 처방과 인증서를 발급해 개인별 체력 관리를 돕는 대국민 스포츠복지 사업이다. 이번에 등록된 '국민체력100 간편측정(헬스 업)'은 국민체력100 체력 측정 과정을 간소화한 모델로, 공공 및 민간 협력센터에서 보다 쉽게 건강 체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체력 측정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스포츠 활동 인센티브로 최대 6000포인트가 제로페이로 지급되며, 이 포인트는 스포츠 시설, 스포츠 용품점, 약국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관련 정보 확인과 활동 인증은 국민체력100 누리집(nfa.kspo.or.kr)을 통해 가능하다.
측정 대상은 만 13세 이상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청소년(만13~18세), 성인(만19~64세), 어르신(만65세 이상)으로 나누어 건강체력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항목이 측정된다. 청소년과 성인은 근력 및 심폐지구력을, 어르신은 근력과 협응력을 측정하며, 구체적인 종목으로는 악력 측정과 트레드밀 또는 스텝 검사를 통한 심폐지구력 측정, 어르신 대상 8자 보행 검사가 포함된다.
극동대학교 국민체력100 센터장 유인영(사회체육학과장) 교수는 "이번 협력센터 등록을 통해 그동안 스포츠 복지 혜택이 미흡했던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 체력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센터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등록으로 음성 지역 주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체력 측정과 맞춤형 운동 처방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기사 원문: https://www.kdu.ac.kr/home/sub.do?mncd=182&mode=view&no=479364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