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는 19일 친환경에너지공학과와 함께 ㈜아이티엠반도체(대표이사 나혁휘)와 ‘이차전지 BMS 인재 양성’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이차전지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고 산학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협약식에는 아이티엠반도체의 나혁휘 대표이사와 구자근 상무, 극동대학교의 임창만 산학협력단장과 송현철 친환경에너지공학과 학과장이 참석해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턴십 및 취업 지원 ▲현장실습과 학습 기회 제공 ▲연구 및 실습 시설의 공동 활용 ▲산학 협력 위탁 교육 ▲공동 연구 개발 및 장학사업 추진 등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충북혁신도시 내 혁신캠퍼스에 위치한 극동대 친환경에너지공학과 학생들은 아이티엠반도체의 현장 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취업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진다. 또한, 대학과 기업의 연구 및 실습 시설을 공동 활용하여 산학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관련 연구 개발 사업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티엠반도체는 이차전지 배터리팩과 보호회로를 개발하는 전문 기업으로, 국내외 주요 휴대전화 제조사와 배터리팩 제조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방산용 잠수함 및 민간선박용 ESS 모듈 개발 업체로 선정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극동대 친환경에너지공학과 송현철 교수는 "세계적인 기업인 아이티엠반도체와의 협력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할 것"이라며, "특히 이차전지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므로, 고도화된 BMS 개발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혁신도시 내에 위치한 극동대 친환경에너지공학과는 이차전지, 태양광,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학과로, 2022년 9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학협력의 성공 모델을 구축하고, 관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 원문: https://www.kdu.ac.kr/home/sub.do?mncd=182&mode=view&no=474882672